수능 첫 공식 점검… 6월 모평 활용 가이드
6월 모의평가는 현재 자신의 학업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, 앞으로의 수시·정시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.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응시하는 만큼 수능과 가장 유사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첫 시험입니다.
1. 시험 경향 및 체감 난도 분석
작년 수능 대비 평이, ‘실질 체감 난도는 높아’
- 출제 기조: 국어·수학·영어 모두 초고난도 ‘킬러문항’이나 ‘신유형 문항’은 출제되지 않았으며,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으로 평가됩니다.
- 체감 난도 변수: 영어나 일부 문항의 선지가 정답을 찾기 어렵게 출제되어 지난해 수능만큼이나 실질 체감 난도는 높았을 것으로 분석됩니다. 단순 계산보다 사고력을 평가하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였습니다.
표 제공: 진학닷컴
표 제공: 진학닷컴
종로학원 예측 과목별 1등급컷 (2027학년도 6월 모평 추정)
- 국어 영역: 언어와 매체 95점, 화법과 작문 97점
- 수학 영역: 미적분 88점, 기하 89점, 확률과 통계 92점
- 영어 영역: 1등급 비율 3.5% 내외
2. 2027학년도 6월 모평 '5가지 특징'
- ① N수생 영향력 확대: 이번 6월 모평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이 19.8% (9만 6,931명)로 나타나 체감 등급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졌습니다.
- ② 현행 수능 체제의 마지막 시험: 2028학년도 대입 개편 직전의 마지막 시험으로, 선택과목의 유불리와 탐구 과목 조합, 수능 최저 충족이 매우 중요합니다.
- ③ 수시 전략의 조기 세분화: 대입 체제 변화로 재수를 기피하는 성향이 생기면서, 안정적인 수시 지원을 선호하거나 수능 최저가 있는 수시 전형을 적극 활용하려는 흐름이 나타납니다.
- ④ 탐구 선택의 민감도 증가: 사회탐구 선택자 증가, 과학탐구 상위권 이탈 여부, 의약학계열 지원자의 탐구 조합 변화 등이 올해 입시의 중요한 변수입니다. 단순 난이도 외에 대학별 가산점과 반영 방식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.
- ⑤ 여름방학 학습 계획의 지표: 6월 모평 결과는 현재 성적표가 아닌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치료제이자 처방전입니다. 7~8월 여름방학 동안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최종 성적을 결정합니다.
3. 6월 모평 vs 9월 모평 차이점
| 구분 |
6월 모의평가 |
9월 모의평가 |
| 성격 |
'진단형 시험'에 가까움 |
'실전형 시험'에 가까움 |
| 주요 목적 |
등급 확인보다 점수가 새는 영역과 부족한 과목 등 약점을 찾는 시험 |
수시 원서 접수 직전 시행되어 실제 입시 전략(상향·적정·안정 배분)에 직접 반영 |
| 의의 |
시험을 망쳤다고 입시가 끝난 것이 아니므로 이후 학습량에 따라 성적 변동 가능 |
정시 지원 가능선을 예측하는 데 훨씬 더 강하게 활용됨 |
4. 성적 변동 통계: 6월 모평 대비 수능 등급 변화
진학사가 수험생 23,52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, 10명 중 4명 이상이 6월 모평 대비 수능 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특히 상위권일수록 등급 하락 비율이 높았습니다.
- 과목별 하락 비율: 국어 43.6%, 수학 41.5%
- 과목별 상승 비율: 국어 19.4%, 수학 18.8%
- 상위권(1등급)의 수능 등급 하락 비율: 국어 53.0%, 수학 55.6%
- 이유: 상위권일수록 추가 등급 상승 여지가 적고, 실제 수능이 6월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
5. 6월 모평 이후 대입 및 과목별 학습 전략
대입 전략 포인트
- 객관적 성적 분석: 단순 등급이 아닌 '백분위 간격'과 '표준점수 추이'를 함께 살펴보고,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직시해야 합니다.
- 선택과목 유불리 점검: 수학(확통·미적·기하) 및 탐구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판단하여 과목을 변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.
- 수시 전략 수립: 6월 모평 성적이 정시 안정권인지 확인하고, 이에 따라 수시 지원 여부 및 최저 기준 충족 전략을 재설정합니다.
과목별 학습 가이드
- 국어: 낯선 지문 및 독서 영역의 시간 관리 연습. 6월 모평 지문 난도 분석 후 기출 및 비연계 지문 독해 연습 강화.
- 수학: '실수 줄이기'와 '고난도 문항 대비 훈련' 반복. 오답 노트 작성 필수.
- 영어: EBS 교재의 지문 유형에 익숙해지기. '듣기'와 '독해'를 병행한 학습 진행.
- 탐구: 과목별 선택에 따른 난이도와 유불리 확인 후, '암기 + 적용형 문제 풀이' 비중 확대.
자료 출처: 한승은 기자 / 표 제공: 진학닷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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